JOURNAL츠바사 바이시클의 매력에 대하여

RU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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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WE LOVE BICYCLES?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그것은 '인간미' 그리고 '시간'에 대한 소중함입니다. 

인간성은 아날로그적인 행동을 통해 다가옵니다. 깊게 숨을 마시는 것, 체온을 느끼는 것, 바라보고 음미하는 것, 감정을 표현하는 것. 자전거는 그 감각들을 더 극적으로 부추깁니다. 온몸을 사용해서 속도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디지털과 AI 시대에 잊고 지내온 동물적인 본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냅니다. 이 본능은 인간미를 추구하는 재료의 근간이 되며 살아있음을 깨우치는 중요한 본능적 매개입니다. 

대중과 성장을 향해 움직이는 인프라 중심의 산업과 달리 자전거의 특수성은 개인의 자유도에서 시작합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개인 공방들이 그 특수성을 증명하죠. 개인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는 이 가능성은 효율화에 저항할 수 있는 작은 단초가 되며, 다채로운 삶의 풍미를 만드는 근간이 됩니다. 이 풍미는 자전거가 만들어내는 본능과 중첩되며 놀라운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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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THE GOOD BICYCLES?

이 대답은 쉬우면서도 어렵습니다. 관점에 따라 완전히 그 대답의 방향성이 달라집니다.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오브제는 무엇이 있을까요? 와인을 예로 들어보고 싶습니다. 좋은 와인은 무엇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요? 저는 여기서 떼루아 라는 무척 흥미로운 단어를 발견합니다. 와인의 맛을 정의할때 가장 중요한 근간이 되는 단어입니다.

떼루아 (terroir)는 프랑스어로 "토지", "토양" 또는 "풍토"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주로 포도주가 만들어지는 자연 환경 또는 자연 환경으로 인한 포도주의 독특한 향미를 뜻하며 좀 더 포괄적으로 말하자면 포도주의 원료인 포도가 자라는데 영향을 주는 지리, 기후, 재배법 등의 상호 작용을 한데 아우르는 것을 말합니다.

다듬어지고 또 다듬어지고. 더이상 다듬을 곳이 없을 만큼 Fine해지는 과정. 

우리가 와인을 사랑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 과정의 시간이 담겨 있기 때문일지도요. 그 고민속에서 태어난 제품들을 마주하는 것은 인생이라는 제한된 시간 속의 큰 행복입니다. 가성비도 중요하고, 효율도 중요하지만, 제일 소중한 것은 시간이 아닐까요. 시간을 절약하는 개념이 아니라 시간이 담긴 제품. 이런 물건들이나 공간 혹은 맛과 멋을 손에 쥐었을때, 깊은 한 숨을 쉬게 됩니다. 아주 깊은 한 숨을. 그것은 ‘안도‘의 기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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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루아는 분위기 MOOD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분위기.... 자전거의 분위기를 구성하는 재료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것은 사람의 손길과 공장 혹은 공방의 시스템, 재료의 다룸, 지오메트리의 방향성, 태어난 국가 그리고 그것을 마지막에 완성하는 제작자의 손길이 있을 겁니다. 이 모든 것들을 총체적으로 이해시키고 경험을 구축하기 위해서 소믈리에와 같은 자전거 숍이 있는 것이고요. 

루비워크샵은 좋은 분위기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는 자전거가 좋은 자전거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맛(승차감)을 미분한다고 했을때, 그것을 이해하는 사람들의 취향과 이해의 체계가 너무 다채롭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좋은 분위기를 이해하는 과정은 본능적입니다. 여행에서 마주친 좋은 풍경과 같죠. 

좋은 분위기, 본능적인 감각, 그리고 순수성
츠바사 크로우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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